지금 만나러 갑니다

결혼한 후에 한번 가자고 했던 삼청동을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늦은 저녁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 참 많더라..


봄이가 태어나기 전 마지막 놀러감이 될 듯한 이곳...


왠지 태어날 봄이를 만나러 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이제 봄이가 세상에 나오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봄아 엄마와 아빠가 지금 너를 만나러 간다...






삼청동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어떤 전시회..

자신의 아이의 태어남 부터 1살 정도까지를 사진과 이야기로 풀어놓고 있었다..

봄이와의 만남이 벌써 부터 기다려진다..





세상의 수 많은 아이들..

그러나 유일한 한 아이 우리 봄이 ...





여기서 부터는 그냥 군것질 사진 2장 ㅎㅎ





그냥 먹게 된 무려 5000원짜리 아이스크림


사실 생각보다 맛도 별로 없었다 ㅡ,.ㅡ;;






선선해 진 날씨 때문일까..

카페에서 마신 이 핫쵸코 한잔이 너무 달콤했다..

| 삼청동 |

2009. 0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