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에 가는 일은 여러가지로 즐겁다 ...
할머님과 장인어른 장모님의 환대는 물론이고
도시의 숨막히는 일상을 벗어나
사람사는 냄새 가득한 이곳에 있는 것은
그 자체가 평안한 쉼이자 감사함이다
내가 사는 곳에서는 길을 걸으면서 누군가와 부딪힐 것을 걱정하지만
이 곳에서는 길을 걸으며 누군가와 반갑게 인사를 한다 ..
더 많은 것을 얻기위해 이루어지는 개발 속에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잃어만 간다 ..
bgm .. All about you / 316
| 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