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센터 연말 모임을 린이와 안이네 집에서 하게 되었다..

교회에서는 가끔씩 장난도 걸었지만 이렇게 친하게 놀아본 것은 아마도 이날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__^

린이는 아빠를 닮고 안이는 엄마를 닮았다..

안이는 저 브이를 참 즐겨쓴다.. ^^

혜정이 누나는 늘 고생이 많다..

선교센터의 수장으로서 많은 일을 하고 있지...

많이 돕지 못해 마냥 미안할 따름이다.

맛난 저녁을 대접해준 진경이누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특히 저 된장찌개는 나를 흥분(?)시켰다..

진짜... 맛나더라.. ^^

안이는 활발하지만 묘하게 수줍음이 많다..

저 브이는 어디서 진짜 배운 것일까??

물어봤는데 안가르쳐 주더라..

린이는 수줍음이 많은 것 같지만 되려 붙임성도 좋고

사람도 잘 따른다..

두 자매는 나이차이는 6살이나 나지만

참 친구처럼 재미나게 논다...

귀여운 린이와 안이 ^^

블럭 쌓기를 하는중.. 그런데 아직은 안이가 좀 서툴다..

린이가 자상하게 동생을 가르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안이는 참 천진난만하다... 하하..

똘망똘망한 린이...

삼촌은 린이가 안이랑 지내서 마냥 어리냥만 부린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누구보다 더 철이 든 어린이 같당 ㅎㅎ

안이는 카메라를 참 잘 쳐다보고

참 잘 찍힌다.

이래서 아빠는 딸이 좋은가보다..

퇴근하고 들어오는 아빠에게 아주 꼬옥 붙어 있더라..

2009. 11. 18.

|린이 안이네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