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와 엄마와 아빠가 헤이리 마을의 어느 카페에 갔다 ..
밖에만 나오면 지우는 표정이 없어진다 ..
그나마 우리애기 살며시 웃을라고 한다 ..
비싸서 그런지 토마토 듬뿍 정말... 토마토 주스다 ..
난 카페모카 ... 근데 생각보다 맛이 별루더라 ...
역시 난 저렴한 입맛 ...
그냥 다방커피가 내게는 어울린다 ...
"꼴깍" 지우의 침 넘어가는 소리 ...
엄마의 토마토 주스에서 눈이 떨어지질 않는다 ..
보이는가 .... 저 빠른 발 놀림 ...
엄마 혼자 맛난거 먹었다고 심술 부리면서 .. 발을 파닥파닥 거린다 ..
"아빠 나중에 나 좀더 크면 다시 오자 응 ??"
이라고 말하는 것이겠지 ㅎㅎ :)
| 헤이리 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