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의 행복




글씨가 생각보다 작아 잘 보이지 않네 .

요점은 빵이 먹고 싶은데 특히 로티보이가 먹고 싶은데

비싸고 사러가기 머니깐 그냥 도너츠 몇개만 사다달란 내용이다..

지우가 태어난 후 외출도 못하고

먹고 싶은 것도 맘 것 먹지 못해서 늘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









그냥 도너츠를 사다 주기에는 너무 미안해서 로티보이를 찾았는데

회사 근처 신세계 백화점 1층에 로티보이와 비슷한 카페번이란 가게를 찾게 되었다.

때 마침 5+1 행사를 했고, 1만원에 6개의 번을 살 수 있었다.









집에 가서 번을 보여줬더니 인경이가 참 좋아했다..

크지만 작지 않은 만원의 비용으로 이날 밤 우린 참 행복했다. ^__^